[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광주시 북구는 내년도 예산이 '1조651억원’으로 최종 확정되면서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일반회계 1조 569억원’, ‘특별회계 82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안이 구의회 의결을 거쳐 지난 18일 확정됐다고 전했다.

내년도 본예산은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불필요한 경상적 경비를 절감하는 한편 ‘민생경제 회복’,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등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발전에 필요한 분야에는 재정이 적극 투입될 수 있도록 편성됐다.
분야별 주요 예산을 살펴보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부끄머니 발행 8억600만 원 △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교육관 조성 6억원 등을 반영했다.
중소기업 지원 분야로는 △광융합 무역 촉진단 운영 1억100만 원 △중소기업 지원 2억 9,300만원 등이 담겼다.
또 △서방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사업 54억원 △운암동 공구의거리 하수도 중점관리사업 13억7,000만원 △문흥동성당 일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25억원 등이 투입된다.
비중이 가장 큰 사회복지 분야에는 △기초 연금 1천740억원 △생계 급여 1,136억원 등을 편성해 돌봄과 자립 기반을 강화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내년도 예산이 확정된 만큼 우리 구 재정을 적재적소에 신속하게 투입해 주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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