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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전문성 중심 승진인사 단행


정웅제·박경숙 부사장 승진⋯"전문 리더십 확대"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보령이 핵심 사업 실행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고루 갖춘 인재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영업과 생산·품질 등 사업 부문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온 인력을 전면에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웅제 신임 부사장, 박경숙 신임 부사장. [사진=보령 제공]
정웅제 신임 부사장, 박경숙 신임 부사장. [사진=보령 제공]

정웅제 영업부문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미약품 상무를 거쳐 2017년 보령에 합류한 인물이다. 이후 Rx(처방약)부문 의원영업본부장과 Rx부문장을 맡아 영업 전략 수립과 현장 실행을 총괄해 왔다.

박경숙 신임 부사장은 2016년 보령에 합류해 생산품질부문장으로 의약품 생산과 품질 체계를 담당해 왔다. 보령은 세포독성 항암제 분야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맞춰 생산·공급·품질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며, 박 부사장이 관련 체계 구축과 운영을 맡는다. 박 부사장은 약사 출신 여성 리더다.

전무로 승진한 성백민 BD&마케팅본부장은 한국노바티스에서 마케팅 임원을 지낸 뒤 2020년 보령에 합류했다. Rx마케팅본부장을 맡아 사업개발과 마케팅을 이끌었으며, 향후 사업 확장과 포트폴리오 경쟁력 강화를 담당한다.

김기덕 신임 전무는 보령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Onco영업본부장을 맡아 항암 분야 영업을 이끌어 왔다. 보령은 이번 승진을 계기로 항암 사업의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상무로 승진한 송윤희 CE본부장은 Rx 전략 수립, 시장 분석, ETC 마케팅 등을 담당해 왔다. 송 상무는 약사 출신이며, 회사 최초 공채 출신 여성 임원이다.

보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단순한 직급 조정이 아니라, 영업·항암·생산·품질 등 회사의 성과와 직결되는 핵심 영역에서 검증된 전문 인력을 전면에 배치하겠다는 명확한 인사 기조를 반영한 것"이라며 "각 분야에서 경험과 실행력을 축적해 온 인재들이 주도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책임과 권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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