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금융감독원 조직 개편에서 이찬진 원장 직속으로 신설한 소비자총괄부문에 노영후 소비자보호감독총괄국장과 임권순 소비자피해예방국장, 박현섭 소비자소통국장을 배치했다.
금감원은 22일 국·실장 직위 부여 27명, 전보 33명, 유임 22명 등 인사를 단행했다. 이찬진 원장은 취임 후 첫 인사다. 금융소비자 보호, 여성 인재 중용, 현안 대응력 강화를 앞세웠다.
![금융감독원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783927c6bce75c.jpg)
이번 인사에선 역시 소비자보호 부문이 가장 주목받았다. 문제해결 능력과 대내외 조율 능력을 갖춘 부서장을 전진 배치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주요 보직인 은행감독국에는 정은정 국장, 회계감독국에는 김은순 국장을 임명했다. 장영심 인사연수국장, 박정은 국제업무국장, 문재희 금융교육국장 등도 전문적인 여성 인재로 주요 업무를 맡게 됐다.
유희준 IT검사국장과 변재은 전자금융감독국장, 심은섭 전자금융검사국장, 전홍균 가상자산조사국장, 이민규 외환감독국장 등은 유임했다. 적시 대응이 필요한 분야에는 기존 부서장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모든 수단을 금융소비자 보호에 활용할 '금융소비자 보호 중심' 조직으로 거듭날 계획이다"고 전했다.
금감원은 내달 중순까지 팀장과 팀원 인사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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