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도너스캠프, 장학 참여자 모집⋯"선발인원 확대"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CJ도너스캠프가 2026년도 'CJ도너스캠프 장학'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최종 선발 인원은 전년보다 확대된다.

CJ도너스캠프는 CJ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나눔 플랫폼으로, 전국 4000여 개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복지시설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문화교육과 자립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성장을 돕는다,

CJ도너스캠프 장학은 예체능·기술(특기) 또는 학업 분야에서 재능을 보이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멘토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245명을 지원했다.

2026년도 장학 프로그램은 내년 1월 12일까지 모집한다. CJ도너스캠프 기관 회원 소속 중3부터 고3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선발 규모는 40명 내외로 심사를 통해 확정된다.

이번에는 특기 분야 장학생과 졸업 장학생 지원을 강화한다. 분야별 세계 3대 국제대회 또는 병역면제 혜택이 있는 국제대회 참가 시 항공권과 체재비 등 본인 부담금에 대해 연 1회,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교육 지원비와 물품 구입비 등을 포함해 1인당 최대 1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학업 장학생에게는 학년별 맞춤 컨설팅, 특기 장학생에게는 전문가 멘토링과 심리상담 등을 제공한다. 의료비와 심리·정서 지원비 등 긴급 지원금은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장학 출신 대학생의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학업 장학생에게는 희망 과목 1대1 과외를, 특기 장학생에게는 정서 지원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92명이 멘토로 활동했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한 청소년들이 특기를 발전시키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학 사업을 2018년부터 이어오고 있다"며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이 환경의 제약에 상관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선발과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