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CJ온스타일은 올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라방)의 연간 누적 순접속자(UV)가 8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치로 대한민국 성인 인구(약 4000만명) 기준 1인당 연간 두 번꼴로 CJ온스타일 라방을 시청한 셈이다.
![CJ온스타일 2025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MLC) 결산 인포그래픽. [사진=CJ온스타일]](https://image.inews24.com/v1/6676043f6ce68c.jpg)
CJ온스타일이 올해 모바일 라방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SNS와 영상 콘텐츠 소비에 익숙한 MZ세대 주문 비중이 51%에 달했다. 상품을 검색해 비교하고 상세 페이지를 스크롤하는 방식보다 클릭 한 번으로 콘텐츠를 시청하다 상품을 발견하고 구매로 이어지는 소비 방식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 라방을 중심으로 콘텐츠 IP를 올해 54개까지 확대하면서 올해 3분기까지 모바일 라이브 누적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52.2% 증가했다. 또한 객단가 20만원 이상 주문이 라방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대형 IP 라방을 중심으로 방송 알림 신청 누적 고객 수는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올해 티빙·인스타그램·유튜브·틱톡 등 외부 채널로 확산한 숏폼 콘텐츠를 통해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으로 유입된 고객 수 역시 전년 대비 77% 늘었다.
브랜드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라방 운영 브랜드 수는 2023년보다 2배로 늘었고 라방을 첫 론칭 채널로 선택한 브랜드 수는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올해 라방을 필두로 숏폼, 인플루언서까지 발견형 쇼핑 생태계를 확장하며 영상 커머스 선도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도 통용되는 영상 커머스 경쟁력을 고도화해 K-라이프스타일을 이끄는 글로벌 콘텐츠 커머스 사업자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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