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치숙)은 지난 19일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곡성교육 아고라 : 100년을 향한 약속’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과 조상래 군수·강덕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교육공동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곡성교육 비전 발표와 더불어 △창의력 사고력을 갖춘 미래인재 △세계 속의 글로컬 인재 △AI와 공생하는 교육 △찾아오는 감성교육도시 곡성이라는 주제로, 지역 전체를 하나의 배움터로 확장하려는 곡성 미래교육의 전략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공훈의 고도화사회 이니셔티브 대표가 진행하는 ‘AI 미래교육 토크콘서트’가 진행됐으며,학생과 지역민들은 AI 대전환 시대를 대비한 미래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토론을 펼치며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곡성교육지원청은 미래사회의 핵심 가치로 △주도성 △협력 △글로컬 교육을 제시하며 ‘교육으로 하나되는 곡성, 세계를 품는 곡성-I(아이)’라는 비전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곡성의 아이 한 명 한 명을 소중한 미래 자산으로 키워내겠다는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
심치숙 교육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작지만 강한 교육도시로 거듭나겠다”며 “교육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곡성만의 특화된 교육 모델을 통해 '미래형 복합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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