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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행정가 연대...정원오·양기대, 지방행정 혁신 공감대


서울시장·경기지사 후보…두 사람 모두 현장 행정 전문가
정 구청장 "행정 책임져 본 사람들 경험 더 많이 공유돼야"
양 전 의원 "국가·지방자치에 필요한 것은 검증된 실행력"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양기대 전 국회의원(전 광명시장)과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만나 지방행정 혁신과 책임 정치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양 전 의원 측에 따르면 양 전 의원은, 지난 19일 저녁, 서울 성동구 시공사 본사에서 열린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북토크 '매우 만족, 정원오입니다’' 행사에 참석해 정 구청장과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두 사람은 기초자치단체장 시절부터 자치분권, 현장 중심 행정, 주민 체감 성과의 중요성에 대해 오랫동안 교류해 온 행정가 출신 정치인이다. 이날 만남에서도 보여주기식 정치가 아닌 실적으로 평가받는 행정 그리고 시민 위주의 지방정부 역할 강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구청장은 "의미있는 서울시장 경선을 생각했는데 지지율이 빠르게 오르며 이제는 호랑이 등에 탄 기분"이라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했다.

정 구청장은 이날 시민 질문에 "시민의 의도를 알면 최소한은 한다. 의도를 모르면 결국 자기가 하고 싶은 정치를 하게 된다"며 시민 위주 행정을 강조했다. 또 행정을 직접 책임져 본 사람들의 문제의식과 경험이 더 많이 공유되길 바란다고 했다.

양 전 의원은 "행정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돼야 한다"며 "정 구청장은 성동구에서 주민 삶의 변화를 만들어낸 대표적인 '일 잘하는 행정가'"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과 지방자치에 필요한 것은 구호가 아니라 검증된 실행력"이라고 강조했다.

양 전 의원은 최근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며 '추진력과 성과로 경기도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책임 정치, 실천 중심 리더십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왼쪽)과 양기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9일 서울 시공사 문화살롱에서 열린 정 구청장의 북콘서트에서 만나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양기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왼쪽)과 양기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9일 서울 시공사 문화살롱에서 열린 정 구청장의 북콘서트에서 만나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양기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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