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01f68b637a39e9.jpg)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15 부동산 대책의 후속 과제인 주택 공급 방안에 대해 "예정한 대로 추가 공급 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그 발표 시점은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부동산 대책은 시장 상황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이다"며 "오는 31일을 기준으로 그 안을 발표한다는 의미보다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 전후에 발표할 준비는 돼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도 지난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출석해 "부동산 추가 공급 대책 발표를 좀 늦출 생각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수도권 135만 호 신규 공급을 바탕으로 한 9·7 부동산 대책과 서울 전역 및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하는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후 연말 추가 공급책 발표를 검토해 왔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해선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나 선거용 정치 행위가 아니다"며 "대전·충남 통합은 다른 지역 통합의 선도 모델이 될 것이고 우리 후손이 살아갈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다시 설계하는 우리 세대의 과업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실의 지원이 구체화하면 대전·충남 주민들의 수용 여론도 점차 높아질 것이라며 졸속 추진 우려도 일축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