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에서 아열대 작물인 ‘레드향’이 처음 출하됐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아열대 작물 소득화 사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상당구 가덕면 농가에 1억원을 지원해 시설하우스 레드향 190주를 재배해 왔다. 올해 예상 출하량은 1t.
레드향은 일반 감귤보다 크고 붉은빛을 띠는 만감류 품종이다. 주산지는 제주도다.

하지만 최근 기후 변화와 시설재배 기술 발전으로 내륙 지역에서도 재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2019년부터 신소득 작목 발굴·육성을 위해 무화과, 레몬, 파파야, 애플망고 등 아열대 작목을 14개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신소득 작목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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