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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알뜰폰 번호이동, 오늘 하루 중단


SK텔레콤 알뜰폰 전산 업그레이드로 임시 휴무…예약 개통은 22일부터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해 알뜰폰(MVNO) 사업자들의 번호이동 업무가 20일 오늘 하루 동안 중단된다.

서울 시내 위치한 SK텔레콤 대리점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 위치한 SK텔레콤 대리점 모습. [사진=연합뉴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알뜰폰 전용 전산의 차세대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해 전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작업은 19일 오후 9시 30분부터 21일 오후 8시 30분까지 이어진다.

이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SK텔레콤의 요청에 따라 20일을 번호이동 업무 임시 휴무일로 지정했다. 휴일인 일요일을 제외하면 실제 영업에 영향을 받는 기간은 이날 하루다.

통신사와 알뜰폰 사업자들은 20일 접수되는 번호이동 신청을 예약 가입으로 처리하고, 개통은 22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노후화된 시스템을 업데이트하고 용량 증설을 통해 더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재구축하는 작업이다"고 설명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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