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교사 4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장예슬(죽향초) △김수현(청주중) △윤슬기(오송고) △안영균(충북과학고) 교사가 이 상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일명 과학교사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지난 2003년부터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교원을 뽑아 매년 30명을 시상한다. 충북에서는 지난해까지 29명이 수상했다.

장예슬 교사는 초등과학사랑 연구회를 중심으로 초등 과학실험 수업 혁신을 주도하며 지능형 과학실 구축, 융합교육(STEAM) 교사 연구회 활동 등을 통해 현장의 과학 및 융합 수업 변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었다.
김수현 교사는 AI(인공지능) 융합교육 모델 개발, 학교과학관 담당, 고교‧대학 연계 탐구수업 운영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과학교육 혁신을 선도했다.
윤슬기 교사는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과 챗GPT 활용 수업·학교 컨설팅을 통해 교육 혁신을 주도했다.
안영균 교사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 전국과학전람회, 과학영재 창의연구(R&E), STEAM R&E 등에서 학생 지도를 통해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김영순 도교육청 창의특수교육과장은 “수상 교사들은 단순히 수업을 진행하는 수준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탐구 중심의 학습 문화를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게 한 주역”이라고 칭찬했다.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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