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경찰청은 최근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는 노쇼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노쇼사기 피해 예방 리플릿' 5만부를 제작·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노쇼사기는 326건으로 매년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실제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노쇼사기 피해 예방법을 안내하는 리플릿을 공문 형식으로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전달해 관내 상인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또 리플릿 이미지 파일을 시·구청 등 지자체와 소상공인 협회 등에 공유해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을 활용한 예방·홍보 활동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상인들이 밀집한 전통시장과 상가 밀접지역 등을 중심으로 피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경찰 관계자는 "노쇼사기 범죄는 특성상 피해예방법 숙지만으로도 피해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며 "공공기간은 절대 대리구매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업체 물품 대리구매를 요구하면 100% 사기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쇼사기 피해 발생 예방뿐만 아니라 범인 검거를 위한 수사역량을 집중해 생계를 위협하는 노쇼사기 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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