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금융은 국가의 발권력을 이용해 특권적 지위에서 하는 영업"이라며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하는데 지금 그런 공적 책임 의식이 금융기관에 충분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금융도 지속 가능하게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금융기관의 공공성도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3701c908fca609.jpg)
이 대통령은 "금융은 개별 금융기관 자체 또는 구성원들의 개인적 노력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국가 사무를 대신하는 측면이 있다"며 "가장 자유주의적이고 피도 눈물도 없는 자본주의의 최첨단 영역이라는 느낌을 주는데 이게 바람직한 건 아니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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