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2025년을 빛낸 시민행복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시민 4581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토대로 확정했다.
조사는 2025년 주요 정책사업 및 우수사례 20개를 대상으로 1인당 10건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정 결과 1위는 ‘대중교통 혁신 정책’이 차지했다. 시는 수요응답형 버스인 ‘똑버스’를 마장·신둔면까지 확대 운영하고 대대적인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단행했다.
시는 이를 통해 배차 간격 단축과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며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난생처음 도서관’ 페스티벌 및 독서공간 확충 △65세 이상 통합돌봄서비스 운영 △학생통학 순환버스 ‘통학이’ 운행 △AI CCTV 및 안심 비상벨 확대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 △AI 민원콜센터 ‘보이스봇’ 가동 △난임 시술비 지원 등 출산 지원 확대 △청소년 생활문화센터 및 청년창업 지원센터 개관 △온시민 건강걷기 ‘워크온’ △찾아가는 ‘두드림 건강 ON버스’ 등도 시민들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들의 행복과 만족도를 높이거나, 지역 발전에 기여한 10대 정책 사업을 선정했다”며 "이를 계기로 시민이 더욱 체감하고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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