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시민이 뽑은 '안성시 10대 뉴스' 1위는?…'현대차·기아 배터리 연구소'


2025 안성을 10대뉴스 최종 선정. [사진=안성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올해 추진한 시정 성과 가운데 가장 큰 공감을 얻은 뉴스는 '현대자동차·기아 배터리 연구소 조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2025년 안성을 빛낸 10대 뉴스' 선정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현장 투표 등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64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시정 성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사 결과, 시민들이 꼽은 최고의 뉴스 1위는 '현대자동차·기아 배터리 연구소 조성'이 차지했다.

시는 지난달 현대차그룹과 약 20만㎡ 규모의 배터리 연구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027년까지 단계적 입주가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이차전지 대기업 투자를 계기로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와 연계한 첨단산업 도시 도약과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2위에는 여름철 야간경제 활성화 정책인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가 올랐다.

시는 지난 7월부터 7주간 공공시설 야간 개방, 문화·체육 프로그램, 전통시장 축제 등을 운영해 8만1천여 명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 기간 지역화폐 매출은 약 268억원을 기록했다.

교통 분야 정책도 상위권에 포함됐다. 시는 시내순환버스 90·91번을 신설해 주요 공공시설과 생활 거점을 연결했고, 안양 범계역과 서울 송파를 잇는 광역버스 노선을 개통했다.

무상교통 지원사업은 누적 이용 524만건을 넘겼다.

이 밖에도 고향사랑기부제 대상 수상, 생활권 중심 공공시설 확충, 금광호수 박두진 문학길 관광 활성화, 보건·돌봄 강화 정책, 화성~안성 고속도로 민자 적격성 통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등록 등이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분들의 관심과 애정이 있었기에 올해도 안성시는 한층 더 발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시민이 뽑은 '안성시 10대 뉴스' 1위는?…'현대차·기아 배터리 연구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