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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수영장 품은 시민건강체육센터’ 짓는다…내년 1월 착공, 2028년 개관


노둣돌 청사 증·개축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 조성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다목적실, 독서쉼터 등 갖춰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광명시에 수영장을 갖춘 시민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새로운 체육센터 내 설계 방향과 공간 구성안을 확정했다.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조감도. [사진=광명시]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는 노후한 노둣돌 청사를 증·개축해 지하 2층~지상 7층, 연면적 약 7600㎡ 규모로 조성한다. 내년 1월 착공해 2027년 준공,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한다.

센터에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연령대별 다목적실, 독서쉼터, 주민편의시설 등 시민의 건강과 여가를 함께 책임질 다양한 공간이 들어선다.

많은 시민이 증설을 요청해 온 수영장은 지상 4층에 25m, 5레인 규모로 조성한다. 어린이풀과 가족 샤워·탈의실도 갖춰 어린 자녀를 둔 가족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상 5층에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어르신 등 연령대별로 이용이 가능한 다목적실 4곳을 배치한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공간을 필요에 따라 분리하거나 통합할 수 있어 강좌·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박승원 시장이 19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지상 6층에는 다목적체육관을 만든다. 농구, 배드민턴 등 시민 수요가 높은 생활체육 활동은 물론 이동식 무대를 활용해 지역 행사와 강연, 문화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한다.

지상 2층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다. 독서쉼터와 휴게공간, 간단한 편의시설을 배치한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만든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체육센터를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운동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생활체육 거점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공공체육인프라를 확충해 생활체육 서비스를 일상화하고, 시민들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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