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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거리가 미술관으로…충북도, 미디어아트 전시 개막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는 19일 충북도청 서관과 쌈지광장 일원에서 아나몰픽(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행사인 ‘시티파크, 빛의 정원’ 충북도청 아나몰픽 미디어아트 전시행사 개막식을 열었다.

‘위로의 빛, 희망의 빛’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전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5편의 수상작을 도청 서관 엘리베이터 외벽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캔버스에서 선보인다.

전시는 내년 1월 4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한다. ‘거리의 공공미술관’으로서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19일 충북도청 서관 앞에서 열린 아나몰픽 미디어아트 전시행사 개막식에서 내빈들이 오프닝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진=충북도]

개막식에는 김영환 도지사와 이양섭 도의회 의장, 최정훈·김현문 도의원, 김양호 충북브랜드위원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공모전 수상자와 청년 브랜드 참여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모전 수상자 시상과 전시행사 첫 빛을 밝히는 점등식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전시장에는 작품 기획 의도와 감상 포인트를 소개하는 ‘수상작 설명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 이해와 몰입을 돕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으로 ‘치치비비(충북소통캐릭터) 산타클로스 조형물’도 설치해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야간에는 경관 조명을 활용한 빛 연출로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빛의 정원’을 선사해, 새로운 야간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기념사에서 “이번 전시는 새롭게 거듭난 도청 대회의실을 중심으로 문화광장815, 당산생각의벙커, 산업장려관, 내년 3월 개관 예정인 그림책정원1937 등이 하나의 흐름으로 유기적으로 이어지면서, 바다가 없는 충북에 ‘문화의 바다’가 펼쳐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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