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여주시장 "청소년 제안 시정에 적극 반영…실질적 지원 약속"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지난 18일 여주제일고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청소년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장이 직접 학교를 찾아 청소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여주제일고 학생과 교직원, 관계 공무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생활과 지역사회 내 불편 사항을 전달하며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인조잔디·기숙사 등 학교 시설 개선 △통학버스 운영 지원 △가남청소년문화의집 이용 여건 개선 △시내버스 배차 간격 조정 △태평리 인근 보행로 확보 △기숙사비 및 식비 지원 등이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수십 차례 간담회를 이어왔다"며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이 곧 여주시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제안된 소중한 의견들을 충분히 검토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