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노동사회부, 니나와주 교육청 관계자 등 12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18일 인천광역시교육청을 방문해 직업 교육 프로그램 등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사진=인천시교육청]](https://image.inews24.com/v1/7d2d638ce04ab1.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이라크 정부·교육청 관계자 등이 인천광역시교육청을 방문해 직업 교육 등을 벤치마킹했다.
19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이라크 노동사회부, 니나와주 교육청 관계자 등 12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대상으로 인천형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유네스코(UNESCO)가 추진 중인 이라크 니나와주 취약 계층 청년 취업률 향상 사업이다. 전쟁 피해 지역 청년 자립, 직업 역량 강화 등 직업 교육 협력 차원이다.
이라크 대표단은 시 교육청 직업교육지원센터에서 지역 기반 직업 교육 정책 방향, 학생 진로·취업 지원 체계, 학교·산업체 연계 운영 구조 등 인천형 직업 교육 사례를 확인했다.
대표단은 시설 등을 둘러본 뒤 자국 내 경력 개발 센터 운영, 직업 교육 제도 개선 등 실질적인 참고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인천형 직업 교육 운영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직업 교육 분야에서 국제 협력과 공공 외교 역할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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