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대동은 19일 대한제강과 대규모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온실 구축부터 재배, 수확, 유통까지 온실 농업 전주기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파밍(Smart farming) 기술 개발과 사업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기재 대동 사업운영총괄 부사장(왼쪽)과 이경백 대한제강 대표이사가 지난 18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대한제강 본사 GREF 스마트팜에서 양해각서에 서명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동]](https://image.inews24.com/v1/ba6fe8fd914ed1.jpg)
협약은 대동의 '인공지능(AI) 기반 농업 기술'과 대한제강의 '폐열 활용 스마트팜 운영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농업 보급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대규모 스마트팜 핵심 기술 공동 개발 △에너지·AI·로봇 기반 스마트파밍 사업 공동 추진 △스마트 농산업 확산 사업 공동 참여 등 3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대동은 2020년부터 스마트파밍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기술 고도화와 사업 기반 확대를 지속해 온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권기재 대동 사업운영총괄 부사장은 “양사가 스마트팜 분야에서 보유한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스마트파밍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백 대한제강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농업을 선도하는 대동과 함께 미래 농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린 파운더리를 지향하는 대한제강은 농업 혁신을 추구하는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농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메커니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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