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연말연시 1억7000만원 기부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한미반도체는 연말연시를 맞아 국내외 11개 사회공헌 단체에 장학금과 기부금 1억7000만원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2019년부터 홀트아동복지회, 세이브더칠드런, 전국천사무료급식소, 굿네이버스, 한국심장재단, 국경없는의사회, 월드비전, 대한적십자사, 프로젝트 솔져 등 국내 9개 단체와 대만의 차일드런 아 유에스 재단(Children Are Us Foundation), 월드비전 타이완(World Vision Taiwan) 등 해외 2개 단체를 후원해 왔다.

지원 분야는 학대피해·저소득 아동, 독거노인 무료급식, 심장병 환자 진료비, 의료 긴급구호, 자립준비청년, 한국전쟁 참전용사 예우 등이다. 대만 지역 지적장애 아동과 취약계층 아동 지원도 포함됐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기부금은 약 6억3000만원이다.

김정영 한미반도체 부사장은 “기업의 성장은 사회와 함께할 때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1980년 설립된 한미반도체는 세계 320여개 고객사를 보유한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고대역폭 초고속 메모리(HBM) 생산용 TC 본더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02년부터 지식재산권 강화에 나서 HBM 장비 관련 특허 150건을 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