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은 자사의 익일 도착 서비스인 '빠른배송' 이용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크림 로고. [사진=크림]](https://image.inews24.com/v1/582ca9ea05e741.jpg)
빠른배송은 거래 체결 이전 판매자가 발송한 상품을 크림이 먼저 검수해 물류 창고에 보관하고, 구매자가 결제하는 즉시 출고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서비스다.
일반배송은 개인 간 거래(C2C) 특성상 체결 후 판매자 발송과 검수 과정을 거쳐 물품 수령까지 통상 5~7일이 소요되지만, 빠른배송은 이 과정을 사전에 모두 완료해 오후 11시 59분까지 주문 시 다음 날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오전 11시 이전 주문은 일부 지역에서는 당일 상품이 도착한다. 여기에 주 7일 배송을 운영해 토요일 주문 시 일요일 수령도 가능하다.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은 일요일 주문 건의 당일 도착까지 지원한다.
빠른배송 상품은 보관료와 물류비 등이 반영돼 일반배송 상품 대비 가격이 소폭 높다. 그럼에도 수요가 늘고 있는 건 소비자들이 추가 비용을 합리적 선택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기온이 하강한 이달 들어 아우터 실수요가 몰리며 빠른배송 비중이 60%에 육박하는 등 신속한 수령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크림 관계자는 "크림만의 독보적인 검수 노하우와 물류 시스템이 결합된 빠른배송 서비스로, 가품 걱정 없는 안심 거래에 속도라는 새로운 가치를 더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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