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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 "2년 내 美와 핵잠 연료공급 협상 완료 목표"


"국가전략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상설 범정부 사업단 구성"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18일 미국과 핵추진잠수함 연료협상을 2년내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방부·국가보훈부 업무보고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방부·국가보훈부 업무보고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방부·국가보훈부 등 2026 업무보고에서 "지난 10월 한미 정상회담의 핵심성과이자 국가적 숙원인 핵추진잠수함 사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우리 기술로 자체 건조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국방부 단일차원을 넘어 정부 전체의 역량을 결집해 국가전략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상설 범정부 사업단을 구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미국 측과 2년내 협상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우리 군의 역사적 과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향후 핵잠 관련 우리의 원칙, 건조계획, 비확산에 대한 입장을 포함한 핵추진잠수함 개발계획서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원자로를 잠수함에 적용하는 최초사례인 만큼 안전규제와 안전조치관련 기술개발 및 법령을 마련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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