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과천소방서는 18일 오후 과천시 자원정화센터를 방문해 반복적 화재 발생 우려 시설을 대상으로 관서장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안전지도는 2025년부터 2026년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선제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자원정화센터는 다량의 쓰레기가 장기간 적치될 경우 내부 열 축적으로 자연발화 등 화재 위험이 높은 시설로 꼽힌다.
현장에는 자원정화센터 관계자와 과천시 자원위생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쓰레기 적치 상태와 화재 취약 요인을 확인했다. 아울러 겨울철 화재 예방 관리 방안과 초기 대응 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최준 소방서장은 “자원정화센터는 쓰레기 축적으로 인한 내부 열 발생이 화재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체계적인 현장 관리가 중요하다”며 “반복적 화재 우려 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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