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겨울 명소로 자리 잡은 신천 스케이트장이 20일 문을 열어 내년 2월 1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시는 기존 신천 물놀이장을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 눈놀이터로 전면 전환하며 겨울철 가족형 공간으로 꾸몄다. 가족풀에는 스케이트장이 조성됐고 파도풀에는 눈놀이터와 눈썰매장이 마련됐다.

올해는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스케이트장 내 초보자 전용 구역을 신설했고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해 CCTV를 곳곳에 설치했다. 유수풀의 도달쑤 조형물에는 경관 조명이 더해졌으며 시민들이 소원 메시지를 걸 수 있도록 소망 포레스트도 조성했다.
매점에는 푸드트럭이 추가돼 다양한 먹거리 이용도 가능해졌다.
입장료는 무료다. 스케이트화와 헬멧 대여는 1회 1000원 1일 3000원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대구시는 도심에서 즐기는 겨울 레저 공간을 목표로 안전과 운영 편의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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