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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백양산 두 번째 맨발숲길 조성


[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 부산진구는 백양산 당감동 구청 양묘장 인근의 유휴부지에 백양산 두 번째 맨발숲길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진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산림 내 맨발숲길 조성사업을 시작, 백양산 780m, 엄광산 770m, 황령산 140m의 맨발 황톳길을 조성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백양산에 맨발숲길을 추가로 만들게 됐다.

이번에 조성된 백양산의 두 번째 맨발숲길은 기존의 건식 비순환형 황톳길과는 다른 형태로 길이 63m의 건식 순환형 황톳길과 16㎡(길이8m, 폭2m)의 습식 황토 족장을 조성해 새로운 형태로 구성됐다.

백양산에 조성된 맨발숲길 전경. [사진=부산 부산진구]

또 입구에는 세족장과 신발장, 가방걸이 등을 설치해 이용객 편의 제공 및 실용성을 높였다.

새로 조성된 순환형 맨발 황톳길의 중앙부에는 이팝나무 등 2종의 교목 7주와 억새, 수호초 등 12종의 관목·초화류 3090본을 식재한 정원도 조성돼 주민들이 황톳길을 이용하며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산림 휴양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맨발 걷기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맨발 걷기 공간을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 공간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숲속 맨발 황톳길 조성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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