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현직 경찰관이 무단횡단을 하다 택시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50대 택시기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현직 경찰관이 무단횡단을 하다 택시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995e5a04c30bb7.jpg)
A씨는 이날 오전 12시 5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신기시장 인근 도로에서 모 지구대 소속인 30대 B경장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경장은 인근 편도 3차로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 사고로 머리 부위를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직 경찰관이 무단횡단을 하다 택시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ad8226df91fb25.jpg)
아울러 사고 당시 택시기사인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택시기사가 무단횡단을 하던 경찰관을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폐쇄회로(CC)TV,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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