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동구청이 대구 최초의 산불대응센터를 구축하고 선제적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동구청은 서원연경공원 내 기존 관리사무실을 증축해 총사업비 4억원(국비·시비 포함) 규모의 산불대응 전용 시설을 완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연면적 약 155㎡, 2층 규모로 조성된 산불대응센터는 동구 산림의 약 60%를 차지하는 공산권역과 대구 4차 순환도로 인접 지역에 자리잡아, 산불 대응 전략의 최적지로 평가된다.
센터 내부에는 산불전문진화대원 대기실, 샤워실 등 편의공간, 외부에는 산불진화차량 차고지 및 진화장비 보관시설이 함께 설치돼, 출동 시간 단축과 초기 대응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산불대응센터는 동구 산불 예방과 신속 진화의 중심”이라며 “앞으로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 대응 체계 전반을 고도화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