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18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20회 제2차 정례회 3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시책보고, 군정질문과 답변,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등이 이루어졌다.

이날 폐회 본회의에서는 26건의 상임위원회 심사 안건과 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6년도 예산안 등 4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1건 등 총 3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본회의에서는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경신)를 통해 심사된 2026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 등에 대해서도 처리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2026년 예산안 등에 대하여 중복된 사업은 조정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종 심사 결과를 마지막 본회의에 회부하였다.
이날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된 2026년도 고창군 예산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에서 일부 수정된 약 8,801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또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오세환)는 행정집행 전반에 대해 보고를 받고 불합리한 부분 128건에 대해 지적 및 개선을 요구했다.
조민규 의장은 “의사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집행부에서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의원들이 지적한 시정 요구 사항들을 조속히 개선해줄 것과 2026년도 예산이 오롯이 고창군 발전과 군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6년 고창군의회 새해 첫 회기는 제321회 임시회로 내년 1월 8일부터 1월 9일까지 2일간 열릴 예정이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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