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무주군이 '2025년 미세먼지 저감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했으며, 도내 14개 시·군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7개 분야 28개 지표를 점검했다.

무주군은 △비상 저감 조치 이행 △제6차 계절관리제 이행 △무공해자동차 보급 확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쿨링포그 운영 △미세먼지 저감 대책 주민 홍보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100개 마을에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진행해 주민 실천형 미세먼지 저감 문화를 조성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성용 환경과장은 “그동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이 같은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노후 경유차 저감,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충, 불법소각 상시 단속, 비산 먼지 관리 강화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정책을 추진해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제7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을 위한 계획’ 수립을 완료해 2026년 3월까지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강화, 불법소각 금지 단속 등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에는 수송, 생활, 사업장, 정책, 홍보 5개 분야에서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대책 내용들이 담겨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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