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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노조, 학교 근무 여건 개선 등 18개 합의


[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18일 충북교육청노동조합과 ‘2025년도 노사협의회 합의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18개 조항 합의안에는 학교 현장의 근무 여건 개선과 행정 업무 효율화 방안 등이 담겼다.

주요 합의 내용은 △학교운영위원회 종이 없는 회의를 위한 노트북(태블릿PC) 자체 확보 권장 △통학차량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자체 정비 기간 부여 △3식 학교(기관)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한 정원 조정 시 조리 직렬 의견 수렴 강화 등이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오른쪽)과 유여종 충북교육청노조 위원장이 18일 ‘2025년도 노사협의회 합의안’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지방 공무원 복지와 처우 개선을 위해 △지방 공무원 맞춤형 복지비 상향 노력 △자율 연수비 지원 분야 확대 △30년 이상 장기근속 지방공무원에 대한 연공 표창 추진 △신규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참여자 보수 지급 노력 △중요 직무급 수당 지급을 위한 기준 마련 등도 담겼다.

행정 업무 간소화를 위해 학교운영위원회 전자투표 매뉴얼 보완, 교직원 주택 임차 지원 기금 신청 절차 개선 등 규정 정비 내용도 포함됐다.

유여종 충북교육청 노조위원장은 “교육청과 지속적인 협의로 현장 목소리가 교육행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 부담을 덜고, 지방공무원의 근로 조건과 복지 향상을 통해 교육행정 전반의 여건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노사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공감·동행 충북교육이 더욱 굳건히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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