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다날이 배달 플랫폼 만나코퍼레이션의 파산 신청에 따라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대금을 지급 받지 못하게 됐다.
![다날 CI [사진=다날]](https://image.inews24.com/v1/07b276adeca147.jpg)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날은 전날 만나코퍼레이션의 파산 신청이 접수되면서 주주 간 계약이 종료됐다고 공시했다.
다날은 지난 2021년 만나코퍼레이션 주식 5만1850주(지분율 35.0%)를 약 350억원에 인수했고, 당시 계약 내용에 따라 내부 수익률(IRR) 15%를 반영할 경우 풋옵션 행사가는 약 619억원 규모다.
만나코퍼레이션은 2023년 말 기준 자본 잠식 상태에 빠졌고, 다날은 2024년에 이미 만나코퍼레이션 투자 주식을 지분법손실 처리했다. 이후 올해 2월 주주간 계약서에 따른 풋옵션 행사에 나섰으나 만나코퍼레이션의 파산 신청으로 인해 회수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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