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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국방벤처 기업과 함께 지역 방산 경쟁력 높인다


전북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35곳과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전북지역 전북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35곳과 손잡고 지역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와 거점국립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대가 추진 중인 국방·방산 특성화 연구대학 전환과 AI 기반 교육혁신, 미래 핵심기술 역량 강화를 본격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방위산업 생태계 고도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학교와 전북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35곳이 국방과 방위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전북대학교 ]

협약에 따라 전북대와 35개 협약기업은 국방 및 방위산업 분야 공동연구와 기술개발,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기업 수요에 기반한 AI 융합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고, 국방·방산 분야 미래 핵심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과 융합형 R&D 기획을 함께 추진해 지역 혁신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험·분석 장비와 연구시설의 공동 활용을 확대해 지역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국방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취·창업 연계 생태계 조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기업들은 매년 1명 이상 국방사업관리사 교육에 참여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방산 산업의 질적 성장을 함께 이끌어갈 예정이다.

전북대는 이번 협약이 지역 방위산업 기반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학의 특성화 연구대학 전환과 미래 전략 분야 육성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동연구와 기술협력, 연구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지역 혁신성장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거점국립대 모델을 적극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협약은 전북대학교가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하며 국가 전략산업의 미래를 견인하는 거점국립대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을 지역 기업과 공유하고, 국방·방산 분야 혁신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전북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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