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세일즈포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아스트라제네카 조직 전반에 ‘에이전트포스 라이프사이언스’가 도입된다고 18일 밝혔다.
![라이프 사이언스 클라우드 에이전트포스 UI 예시. [사진=세일즈포스]](https://image.inews24.com/v1/eca2351650f642.jpg)
아스트라제네카는 글로벌 고객 관리 및 운영 체계 고도화를 위해 이번 도입을 추진한다. 의료 전문가(HCP)와의 관계를 데이터 및 AI 기반으로 재정의하고 보다 정교하고 일관된 고객 관리·운영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전트포스 라이프사이언스’는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산업에 특화된 세일즈포스의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반 플랫폼이다. 의료·커머셜 조직 전반의 고객 데이터를 통합해 AI 기반의 개인화된 고객 관리 및 운영 환경을 지원한다.
이번 도입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는 △종양학 △희귀질환 △심혈관·신장·대사 질환 등의 주요 치료 영역에서 의료진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에이전트포스를 전사 차원의 엔드투엔드(End-to-End) 운영 체계로 확장 적용할 계획이다. 의료·커머셜·필드 조직 전반에 분산돼 있던 의료 전문가 인사이트를 단일 플랫폼에서 연결하고 고객의 상황과 맥락(Context)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고객 관계 관리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기술로는 세일즈포스의 ‘뮬소프트 에이전트 패브릭’과 개방형 표준인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이 적용된다. 현장 영업, 마케팅, 브랜드 관리 등 조직 전반에 걸쳐 내·외부 에이전트 활동을 효율적으로 조율하고 의료팀과 AI 에이전트가 끊김 없이(Seamless) 협업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프랭크 디페슈 세일즈포스 라이프사이언스 부문 총괄은 “이번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파트너십은 ‘에이전트포스 라이프사이언스’를 기반으로 생명과학 산업 내 에이전틱 고객 참여 모델을 구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세일즈포스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고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전 세계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보다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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