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무신사 스탠다드는 2025년 연간 누적 거래액이 전년 대비 약 40% 성장한 47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8일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쇼핑하는 고객들의 모습. [사진=무신사]](https://image.inews24.com/v1/a4ef6765c7c02a.jpg)
국내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나가는 동시에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해 내년 연간 거래액 1조원 달성한다는 목표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거래액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한 브랜드 거래액을 합산한 것이다.
특히 오프라인 거래액이 전년 대비 약 86% 신장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올해 인천, 울산, 충청, 대전 등 전국 주요 지역 거점의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14개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 매장의 외국인 매출 비중도 주목할 만하다. 명동점(55%), 한남점(44%), 성수점(42%) 순으로 외국인 매출이 높게 나타나며 K패션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올해 뷰티, 홈 등 의류 외 카테고리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초저가 라인을 강화한 뷰티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190% 이상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무신사 스탠다드가 품질과 가격 모두 고객을 만족시키는 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고객과의 오프라인 접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한 것이 올해의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패션과 뷰티,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나가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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