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고온 스팀과 바람으로 의류 주름을 완화하는 기능을 추가한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신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4일(현지시간) CES 2026 개막에 앞서 ‘더 퍼스트룩’ 행사를 열고 2026년형 에어드레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2026년형 에어드레서.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c4dc0b41484b1e.jpg)
신제품에는 고온 스팀과 강한 바람을 활용해 옷감의 주름을 펴는 ‘주름집중케어’ 기능이 새로 적용됐다. 스팀 다리미 방식과 유사하게 주름을 완화하는 동시에 탈취 기능도 제공한다.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도 개선됐다. 일체형 구조의 원바디 디자인을 적용했고, 디스플레이 위치를 상단으로 옮겼다. 화면 크기는 2.8형으로 확대됐다.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의 연동 기능도 강화됐다. 세탁기에서 의류 코스를 선택하면 에어드레서에 대응 코스가 자동으로 설정돼 세탁 이후 건조와 주름 관리까지 이어진다.
기존 모델에 적용됐던 듀얼에어워시와 듀얼제트스팀 기능은 유지됐다. 의류 안팎의 먼지를 제거하고 고온 스팀으로 살균과 탈취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의류 관리 과정 전반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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