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영화 '기생충'으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배우 조여정이 서울 한남동의 40억원대 고급 펜트하우스를 전액 현금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조여정, 브라이튼 한남 [사진=정소희 기자, 브라이튼 한남 홈페이지]](https://image.inews24.com/v1/84ca62570abee4.jpg)
17일 헤럴드경제는 법원 등기부등본을 인용해 조여정이 2022년 3월 한남동 소재 고급주택 브라이튼한남 펜트하우스 110㎡(이하 전용면적) 1가구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조여정은 올해 11월 말 분양대금을 납부하고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치른 것으로 추정된다.
거래금액은 등기에 표기돼 있지 않지만 해당 타입 분양가는 4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단지는 다른 연예인들도 소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세븐틴 멤버 정한이 105㎡ 펜트하우스를 2021년 분양받았고, 방송인 광희는 84㎡ 오피스텔을 2022년 2월 28억2850만원에 분양받았다. 배우 유호정도 84㎡ 오피스텔을 32억7900만원에 매수했고, 방송인 김나영 또한 82㎡ 오피스텔을 29억540만원에 분양받았다.
브라이튼 한남은 지하 8층~지상 16층, 전용면적 51~84㎡ 오피스텔 121실과 전용면적 103~117㎡ 공동주택 21가구 등 모두 142가구 규모의 고급 주거단지다.
한강뷰를 갖추고 있고, 한남대교, 강변북로, 남산 1호 터널 등에 인접해 교통도 편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식 서비스 프로세스가 적용된 '런드리 서비스'를 비롯해 인테리어 조명 설치, 소모품 교체, 에어컨 및 세탁기 분해 청소 등 집안 관리를 지원하는 '라이프 케어 서비스', 여가활동이나 자산가들의 사교모임을 위한 '비서 서비스', '파티&케이터링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조여정은 영화 '기생충'(2019)에 출연하며 주목 받았다. 올해 '좀비딸'과 '살인자 리포트'에서 활약했으며, 24일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