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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어머니 보호해 줄 것” 모친 흉기 살해 30대 구속 송치


[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신이 되살려줄 거라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살해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A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30분쯤 괴산군 자택에서 낮잠을 자던 60대 모친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부친은 출근해 집을 비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아이뉴스24 DB]

A씨는 경찰에서 “신이 어머니를 보호해 줄 것이라 믿었다”며 “숨지더라도 되살려줄 줄 알았다”고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 병력은 조회되지 않았다.

경기지역이 본 거주지인 A씨 가족은 3년 전부터 괴산을 오가며 전원생활을 준비했고, 주민들과의 왕래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이코패스 검사(PCL-R)를 했으나, 사이코패스 성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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