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의회는 지난 16일 고덕동 2522번지 일원에서 열린 ‘평택시 신청사·시의회 건립 기공식’에 참석해 신청사 건립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8명 전원과 정장선 평택시장, 시청 관계자, 건설사 임직원, 유관기관 단체장 및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대에 들어서는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청사는 총사업비 3462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부지면적 8만6,609㎡(약 2만6199평), 연면적 4만9,869㎡(약 1만5085평) 규모로 조성되며, 시청사는 지하 1층~지상 5층, 시의회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신청사는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총 1100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시의회 청사에는 업무소통실, 민원 상담실, 언론브리핑실 등을 마련해 시민의 의견을 상시 청취하고 공유하는 소통 중심의 의정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강정구 의장은 “오늘 첫 삽을 뜨는 평택시 신청사와 시의회 청사는 다가올 평택의 100년을 준비하는 미래 행정의 중심이자 시민 소통의 상징 공간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기대와 응원이 모여, 행정의 효율, 시민 편의, 문화와 소통, 민주주의가 함께 숨 쉬는 진정한 시민의 집으로 완성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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