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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순환경제 벤처기업 지원 성과공유회 열어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롯데케미칼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 ‘프로젝트 루프 소셜(Project LOOP Socia)l’ 4기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폐플라스틱 재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자리다. 지원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성 △자원순환 기여도 △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포어시스’와 ‘텍스타일리’를 우수 기업으로 선정했다.

이용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왼쪽 여섯번째)와 행사 참석자들이 지난 16일 '프로젝트 루프 소셜(Project LOOP Social)' 4기 성과공유회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
이용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왼쪽 여섯번째)와 행사 참석자들이 지난 16일 '프로젝트 루프 소셜(Project LOOP Social)' 4기 성과공유회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

포어시스는 해양 폐기물의 수거·전처리·자원화까지 전 주기 솔루션을 구축하고, 섬유형 폐플라스틱을 고품질 재생 원료로 전환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텍스타일리는 고분자 표적 추출 기술을 활용해 혼합 폐섬유에서 단일 소재를 선택적으로 분리하고, 이를 의류·패션 소재로 재활용하는 순환 구조를 구현했다.

이 외에도 참여 기업들은 각기 다른 기술을 선보였다. ‘리플라’는 특정 플라스틱 재질만을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미생물 기술을 통해 복합 재질 플라스틱에서 단일 재질의 순도를 높였다. ‘아크론에코’는 초음파·전기 가열 기반 연속 열분해 기술로 폐플라스틱의 고효율 자원화를 구현했으며, 고함량 나프타 확보를 통해 경제성도 강화했다.

‘에이트테크’는 AI와 로보틱스를 결합해 폐플라스틱 선별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개선했고, ‘파운드오브제’는 재활용 플라스틱 유통과 품질 검증 과정을 디지털화한 데이터 기반 플랫폼 ‘소재모아’를 선보였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프로젝트 루프 4기 참여사들의 열정과 실행력이 자원 선순환 생태계 확장에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냈다”며 “모든 참여 기업이 순환경제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지속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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