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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노선 효율화 통했다"…이천시, 지방재정대상서 '국무총리상' 수상


김경희 이천시장(가운데)과 관계 공무원들이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재정 인센티브 5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운용 건전성과 효율성, 정책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사례를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이번 수상은 이천시가 추진한 혁신적인 대중교통 체계 개편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시는 기존 시내버스 노선을 수요 중심으로 재편하고, 중복·비효율 노선을 조정해 불필요한 재정 지출을 줄이는 한편, 통학·출퇴근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노선은 강화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과 재정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학생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통정책을 추진하며, 시민 이동권 보장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한 점이 우수한 정책 성과로 인정받았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을 중심으로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정 효율성과 주민 편익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천시는 ‘2025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과 행안부 등 중앙부처 주관 적극행정 경진대회 국무총리상을 잇달아 수상한 바 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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