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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곳곳서 병오년 새해맞이 행사 풍성


해맞이부터 해넘이까지…떡국 나눔·소원 기원 다채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지역 곳곳에서 병오년 새해를 맞이하는 해맞이·해넘이 행사가 열린다.

17일 각 구·군에 따르면 동구는 동촌유원지 해맞이공원에서 새해 첫 해를 맞이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현장에서는 따뜻한 떡국과 차가 제공돼 시민들의 새해맞이를 돕는다.

대구 앞산 일출 풍경 [사진=연합뉴스]

북구는 오봉산 침산정에서 해맞이 행사를 열고 소원지 작성과 포토존 운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서구는 와룡산 상리봉 정상에서 일출을 맞이한 뒤, 계성고 앞에서 무료 신년 운세 타로 부스와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달서구는 성서국민체육센터 앞에서 새해 첫 해를 맞이하는 기원제를 열고, 수성구는 천을산 정상에서 해맞이 행사를 가진 뒤 고산초 후문 주차장에서 떡국 나눔 행사를 이어간다.

달성군은 화원읍 등 9개 읍·면에서, 군위군은 군위종합운동장에서 각각 해맞이 행사를 열 계획이다.

남구는 해맞이 대신 오는 31일 앞산빨래터공원에서 해넘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식전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먹거리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대구 지역의 올해 마지막 해가 지는 시각은 오후 5시 22분, 병오년 첫 해가 뜨는 시각은 오전 7시 36분으로 전망된다. 시민들은 대구 곳곳에서 떠오르는 새해 첫 햇살과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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