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하며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과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성과, 신청·지급 편의성 제고 노력, 홍보 실적, 우수 사례 가점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이뤄졌다.

달성군은 1차 소비쿠폰 지급률 99.25%, 2차 지급률 98.11%를 기록하며 각각 전국 평균인 98.96%, 97.50%를 웃도는 성과를 냈다. 특히 고령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적극 운영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 지역 상생형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노력으로 달성군은 전국 최고 수준의 지급률과 사용률을 달성하며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최고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며 “확보한 특별교부세 2억 원을 다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에 투입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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