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담양군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아날로그 영상기록물 디지털 변환 서비스’를 이어, 비디오테이프(VHS)를 디지털 영상으로 변환하는 2차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6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돌잔치와 결혼식, 회갑연 등 개인과 공동체의 일상이 담긴 아날로그 영상기록물을 디지털로 보존해, 사라져 가는 기억을 다시 꺼내고 기록문화 확산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2차 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9일까지이며, 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디지털 변환 대상은 비디오테이프(VHS)로, 1인당 최대 2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변환할 비디오테이프와 외장하드, 이동식 저장장치(USB) 등 저장매체, 신분증을 지참해 담양군청 기록관을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기록의 가치를 나누는 기록문화 확산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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