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증평군은 2026년 화두로 ‘주마가편(走馬加鞭)’을 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주마가편은 ‘달리는 말에 채찍을 더한다’는 의미다. 지난해 성과를 발판 삼아, 군민 행복과 지역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군은 올 한 해 동안 돌봄·스마트 행정·재난 관리 등 전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증평형 행복 돌봄’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아동 통합돌봄거점센터 운영과 노인, 장애인까지 포용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에 기여했다.
이와함께 일자리와 산업, 서비스가 융합된 ‘돌봄 경제’를 지역 성장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 시켰다는 평가다.
안전 행정 역량도 주요 성과도 꼽혔다.
대규모 단수 사태 발생 시 신속한 재대본 운영과 식수 공급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그 결과 충북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2025년 최우수)으로 뽑혔다.
행정·경제 분야는 역대 최대 규모 예산 편성과 국·도비 확보 성과를 냈고, 증평3산업단지는 2년만에 계획 승인을 받았다. 4산업단지 지정과 대규모 투자 유치로 산업 기반 확장에도 속도가 붙었다.
또 공약사업 경진대회 등 3개 분야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행정 혁신을 증명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과 라이즈(RISE) 사업 선정으로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확고히 했다.
증평군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새해엔 주마가편 정신 아래, ‘쉬지 않고 성장하는 잘사는 증평’을 향해 더욱 속도감 있게 나아갈 계획”이라며 “군민과의 동행 속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증평=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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