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 농민회와 시민단체 회원 10여명이 17일 오전 경남 밀양시 삼문동 소재 박상웅 국민의힘 국회의원 지역 사무실 앞에서 최근 대법원으로부터 성추행 혐의 등으로 벌금 1000만원의 확정 판결을 받은 오태완 의령군수의 출당을 촉구하고 있다.
오 군수는 이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가 오히려 같은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13일 결심 공판에서 원심 구형인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앞서 오 군수는 1심 선고를 앞두고 강제추행 혐의가 대법원에서 확정되자 태도를 바꿔 무고 혐의를 뒤늦게 인정한 바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