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연말을 맞아 오는 22~23일 이틀간 부산 지역 96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시민은 전통시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즉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은 당일 구매 영수증만 인정되며 1인당 1일 최대 1만원, 행사 기간 전체 기준으로도 최대 1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은 시장 내 환급 부스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되며 다음 구매 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연말 쇼핑 수요가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상인회와 긴밀한 협조로 행사 기간 혼잡 관리와 민원 대응 등을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연말 환급 행사가 전통시장 매출 증대, 신규 방문객 유입,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 회복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봉철 부산광역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환급 행사는 연말 장보기 부담을 덜고, 시민 여러분이 전통시장에서 더 풍성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정책”이라며 “연말 소비가 지역경제의 온기로 이어지도록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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