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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 121억 원 규모 '도시지역 교전훈련장비' 수주


도심 작전 환경에 최적화된 과학화 훈련 체계 공급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한컴그룹 계열사 소방·방산·안전 장비 전문기업 한컴라이프케어(대표 김선영)는 방위사업청과 부가가치세 포함 약 121억 원 규모의 ‘도시지역 교전훈련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컴라이프케어 CI. [사진=한컴라이프케어]
한컴라이프케어 CI. [사진=한컴라이프케어]

이번에 공급하는 교전훈련장비는 현대전에서 비중이 커지고 있는 도심지 전투 환경에 특화된 과학화 훈련체계로, 실탄 없이도 실전과 유사한 상황을 구현할 수 있다. 각종 발사기, 감지기, 전지 조립체 및 통합 훈련 제어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전장 상황 통제가 가능하다. K계열 소총, 박격포, 기관총 등 군의 주요 전투 장비와 호환되어 훈련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 10월 육군 훈련 시스템인 ‘여단급 과학화전투훈련체계(KCTC) 성능개량’ 사업의 핵심 기술 파트너로 참여해 국방 AI를 접목한 데 이어 이달 5일에는 185억 원 규모의 ‘K5 방독면’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하반기 들어 국방 분야에서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KCTC 사업 등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도시지역 교전훈련장비 역시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도심 작전은 미래전에 대비한 핵심 영역으로, 이번 수주는 군의 훈련 환경 고도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최근 잇따른 수주 성과와 기술력 축적을 기반으로 국방 AI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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