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가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2025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통합재정운영평가’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통합재정운영평가는 국가재정운용 기조에 부합하고 지방재정·세제 핵심성과를 대표할 수입증대, 지출효율화, 지방재정 집행, 재정계획과 관리 등 4개 지표 실적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재정운용 역량이 우수한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것이다.

전남도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도정 최우선 과제를 민생안정에 두고 1,185억원 규모의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확장적 예산 편성과 함께 국민주권정부의 경기진작과 민생안정 기조에 맞춰 발빠르게 추경을 편성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재정운용을 펼쳤다.
또 2025년 상반기 재정집행 최우수 지자체 선정과 안정적 채무관리 등 지방재정을 탄탄하게 운영해 재정집행·관리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진호 전남도 행정부지사 직무대리는 “최근 지방재정 위기에서도 전남도가 적극적으로 추진한 정책이 값진 인정을 받아 뿌듯하다”며 “내년에도 민생안정 등 국정 방향과 부합한 사업에 적극 투자하고, 전략적으로 재정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08년부터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세출 절감·세입 확충 등 우수사례를 선정·포상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지방재정 규모 증가와 위상 제고 등을 반영해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으로 확대 개편해 시상하고 있다.
/남악=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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