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1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 두번째 국회 릴레이 세미나를 연다.
지난달 열린 첫번째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실행 계획을 제시하고,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부산시가 공동으로 9건의 대정부 건의 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공간 및 인프라 혁신 전략을 논의한다.

정동만 국민희힘 부산시당 위원장, 부산 지역 국회의원,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 국토교통부 및 해양수산부 관계자, 학계 전문가, 일반 시민 등 총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철도망 구축과 항만 재창조 등 공간·인프라 혁신 주요 쟁점을 공유하고 시와 중앙정부, 국회, 민간 협력체계와 전략에 관해 토론한다. 글로벌 워터프런트 도시의 변화와 혁신, 혁신과 재창조를 위한 철도망 구축 등을 주제로 발표한 후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시는 이날 주제 발제와 토론에서 도출된 제안사항을 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성희엽 부산광역시 미래혁신부시장은 “공간과 인프라 혁신은 글로벌 해양허브도시의 기반이자 핵심과제”라며 “지금이 인프라 재정비와 미래산업을 위한 과감한 투자로 부산과 대한민국이 세계 무대로 나설 수 있는 적기인 만큼 중앙정부와 정치권,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9일에는 마지막 세번째 세미나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산업과 인재 혁신을 중심으로 신규 전략 발굴과 국가정책 연계 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